제2회 대함님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 16~18일 성황리 개최
3일동안 총 2만명 관람객 방문… 대표 고향사랑축제 자리매김
◇지난 16일 수원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강원·경기·전북 푸드박람회 및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서 내빈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신세희기자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가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일보사, TV조선,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고향 돕는 슬기로운 고향사랑’을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홍정표 경인일보 사장,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김천수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장, 이호용 (사)수원특례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장, 박현수 수원특례시의원, 전대복 강원자치도 세정과장, 이일주 TV조선 보도본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첫 신설된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홍보 지자체에는 정선군이 선정됐다.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박람회는 수도권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도내 시·군 간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출향민에게 고향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도권 주민들에게는 강원지역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전북지역 등 지자체 37곳이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3일 동안 총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개막식 당일인 16일에는 각 자치단체를 비롯, 농협 등 유관기관과 출향인들이 대거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전국에서 1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장에 마련된 지자체별 홍보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지역을 소개했으며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답례품과 관광명소 등도 홍보했다. SNS 채널 추가, 인증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필요성과 기부 참여 시 혜택 등을 알렸다.
또 지자체 담당자들은 여러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정보 등을 교환하기도 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이번 박람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과 활성화를 이끌어내 대표적인 고향 사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입을 모았다.
전대복 도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제도로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박람회를 통해 출향민들의 고향 사랑을 고취시키고 고향사랑기부제의 관심도가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https://www.kwnews.co.kr/page/view/2024081813182293933